#영화 #영화감상 #버닝 #유아인 #한국남자 #한남 #영화비평 #평론 #이창동 감독 썸네일형 리스트형 2nd. [청불영화 '버닝'] 98년생 박지영은 한국남자 유아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라고 묻는 영화 ‘버닝’ Subject: 유아인의 2중, 3중 고충 유아인은 고백한다. 자신에게 인생은 수수께끼 같다고. 인생을 수수께끼라고 규정하면, 삶은 풀어야 할 숙제가 된다. 그가 어떻게 자신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지, 관객은 제3자의 입장에서 과연 유아인의 추리가 맞는 지를 주인공과 함께 추리하게 된다. 이 영화의 묘미는 여기에 있다. 영화 속에서 유아인이 풀어내야 하는 인생의 숙제는 3가지다. 부모(특히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풀어내야하는 수수께끼, 사라진 여자친구를 찾아야 하는 수수께끼 (이것은 사라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훔치지 못한 남성으로서 자신의 부족함이 어디에서 오는 지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로 치환할 수 있다.)와 마지막으로 연상엽이 낸, 비닐하우스 연쇄방화범을 잡아야 하는 수수께끼. 유아인의 수수께끼를 풀기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